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마지막 최종전을 남겨둔 상황에서 리그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득점왕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과연 맨시티, 리버풀 두 팀 중 누가 우승을 할 것인가와 아스널과 토트넘 어느 팀이 리그 4위를 기록해 챔스 진출권을 획득할 것인가,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ELP 아시아 최초로 득점왕을 찾지 할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그 우승 맨시티? 리버풀?
리그 1경기만 남겨둔 상황인데 아직도 우승팀과 챔피언스 리그 진출팀이 확정되지 않은 것이 조금 놀랍기도 한데요 맨시티(승점 90)와 리버풀(승점 89)이 승점 1점 차로 초박빙을 보이고 있고, 오는 23일(월) 00:00 자정(한국시간)에 20개 구단이 한꺼번에 치르는 리그 38R 최종전에서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 상대하고 리버풀은 한국의 황희찬 선수가 속한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드려 마지막 최종전을 치르고, 이 단 한 경기로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결정됩니다.
리버풀은 울버햄튼전에 반드시 승리하고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에게 비기거나 패할 경우 우승 트로피는 리버풀이 가져가게 됩니다.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에 승리하게 된다면 맨시티가 리그 우승 타이틀을 가져가게 됩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4위 자리는?
현재 아스널(승점 66)과 토트넘(승점 68)은 승점 2점차이로 토트넘 4위, 아스널 5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 팀도 마찬가지로 23일(월) 00:00 자정(한국시간) 열리는 리그 38R 최종전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아스널은 치열하게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는 에버턴(16위)을 홈에서 상대하는데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프리미어리그는 리그가 종료된 후 최하위 3개팀이 영국 2부 리그 격인 챔피언쉽으로 강등이 되는데,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 시티, 왓포드를 제외하고 1개 팀이 아직 강등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2부 리그로 강등을 피하기 위해 16위 에버턴(승점 36), 17위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35점), 18위 번리(승점 34)가 각 승점 1점 차로 말그대로 피 튀기는 경쟁 중입니다.
챔스 진출을 위한 아스널, 강등을 피하기 위한 에버턴 두 팀 모두 동기부여가 확실해 정말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치열한 4위 싸움에서 아스널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동 시간 때 갖는 리그 최종전에서 이미 강등이 확정된 리그 최하위 20위 노리치(승점 22) 원정 경기를 갖습니다.
토트넘은 노리치전 승리시 리그 4위를 확정할 수 있고, 최소 노리치와 비기기만 해도 리그 4위를 확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아스널이 에버턴전 승리하고 토트넘이 노리치와 비길 시 69점으로 승점은 같지만 양 팀 골득실차를 보면 아스널 +9, 토트넘 +24점으로 +15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위 상황이 벌어진다면 아스널이 +15점 차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22. 05.17 기준
먼저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를 보시겠습니다.
2021-22 프리미어리그 득점순위 | ||||
순위 | 선수 | 팀 | 경기 수 | 득점 |
1위 | 살라 | 리버풀 | 34 | 22 |
2위 | 손흥민 | 토트넘 | 34 | 21 |
3위 | 호날두 | 맨유 | 30 | 18 |
4위 | 케인 | 토트넘 | 36 | 16 |
5위 | 더 브라위너 | 맨시티 | 29 | 15 |
5위 | 마네 | 리버풀 | 33 | 15 |
5위 | 조타 | 리버풀 | 34 | 15 |
8위 | 바디 | 레스터 | 23 | 14 |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선수가 21골, 살라(리버풀) 22골입니다. 살라 선수가 좀 더 유리해 보이지만 둘 모두 득점왕 가능성이 있고, 골수가 같을 경우 공동 득점왕을 인정해주는 프리미어리그이기 때문에 동률로 공동 득점왕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살라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주중 사우스햄튼 전에 결장했고, 리그 최종전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며, 리버풀은 UCL 결승에 올라 우승도 노르고 있는 만큼 부상을 무릅쓰고 무리하게 살라를 출전시킬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손흥민은 최종전 20위로 강등이 확정된 리그 최약체 노리치를 상대하는 만큼 골을 기록할 확률이 더 높고, 최근 손흥민 선수의 경기력 등을 따진다면 정말로 득점왕을 찾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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