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 38R에서 시즌 22호, 23호 멀티골 득점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등극했습니다.
승점 71점(22승 5 무 11패)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토트넘은 이날 에버턴을 제압한 아스널(승점 69)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4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도 확정 지었습니다.
토트넘 손흥민은 오늘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의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득극했는데 살라는 오늘 황희찬의 울버햄튼전에서 1골을 추가 시즌 23호 골을 넣으며 손흥민과 동률을 이뤄 공동 득점왕을 확정 지었습니다.
손흥민은 23골로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한 득점왕을 차지했는데 1월 1일을 기점으로 봤을 때 전반기 8골을 넣은 것에 비해 후반기 15골을 몰아넣으며 한층 더 높은 득점력을 발휘했습니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데얀 쿨 루세브 스키, 벤 타쿠르 등 선수 보강이 이뤄지며 손흥민의 득점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전반기 8경기 1골씩 넣은 반면 후반기에는 멀티골 경기만 4차례 있었고 그중 4월 애스턴 빌라전은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더 놀라운 건 23골 중 페널티킥이 한골도 없이 모두 필드 골이라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리버풀 살라 선수는 23골 중 페널티킥이 5골로 필드골은 18골입니다.
이로써 EPL 공동 득점왕 23골로 손흥민(토트넘), 살라(리버풀)가 동시에 등극했고 그 뒤를 3위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8골), 케인(토트넘, 17골),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케빈 더브라 위너(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디오구 조타(리버풀, 이상 15골)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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