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경기일정, 최종전 상대와 리그 4위 가능성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리그 4위 싸움이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어 포타인에 위치한 세이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뉴캐슬과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7R에서 0-2 패배를 기록하며 챔스 경쟁에 초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아스널과 토트넘 두 팀 모두 최종전만 남긴 상황에서 아스널이 에버튼을 이겨도 승점 69점, 토트넘이 노리치와 경기에서 최소한 비기기만 하면 승점 69점으로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토트넘이 앞서 유리한 상황입니다.

 

양 팀 골득실차를 보면 아스널은 +9, 토트넘 +24점으로 +15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위 상황이 벌어진다면 +15점 차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앞전 두 라운드 전만 하더라도 양 팀의 승점 차는 아스널이 토트넘에 4점 앞서 있었는데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 승리로 아스널과 승점 1점 차로 좁혔고 그다음 경기인 뉴캐슬전에 0-2 뼈아픈 패배를 하면서 토트넘에게 4위 자리를 스스로 내주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 최종전만 남은 상황에서 아직 리그 4위의 주인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토트넘이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 시티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행이 사실상 확정됩니다.

 

그렇다고 아스널이 4위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은데, 최종전 에버튼(16위)과의 경기에서 승리 후 같은 시간 열리는 토트넘이 노리치 시티에게 패할 경우 아스널이 리그 4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스널이 좀 전 경기인 뉴캐슬을 잡았다면 토트넘은 최종전을 무조건 이기고 아스널이 비기거나 패하기를 바라야 했지만, 아스널이 뉴캐슬에 지면서 두 팀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 최종전 경기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프리미어리그-최종전-경기-일정
프리미어리그-최종전-경기-일정

오는 23일(월) 00:00(한국시간)에 EPL 20개 팀의 경기가 동시에 시작됩니다.

 

토트넘 vs 노리치전 관전 포인트

손흥민은 노리치와의 남은 1경기에서 득점왕에 도전합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리그 22 득점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손흥민이 21 득점으로 2위를 기록 중입니다.

 

리버풀의 살라는 지난 경기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현재는 회복 중이고, 사우스햄튼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리그 최종전에도 출전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 토트넘의 손흥민이 남은 노리치전에서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면 공동 또는 단독으로 득점왕에 오를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프리미어리그-득점순위
득점순위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2골

2위 손흥민(토트넘) 21골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18골

4위 해리 케인(토트넘) 16골

5위(공동) 케빈 더 브라이너(맨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디오고 조타(리버풀) 15골

6위 제이미 바디(레스터) 14골

7위(공동) 라힘 스털링(맨시티),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털 팰리스) 13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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