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동 낚시채비 방법과 기본원리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유동 채비는 반유동과 반대대는 개념으로 고정된 수심 층만 노리는 반유동과는 달리 미끼가 수면에 착수함과 동시에 상층과 중층을 지나 바닥층까지 모든 수심층을 탐색하여 고기를 잡는 방식입니다. 그로 인해 잡히는 어종이 반유동에 비해 더 다양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부터 전유동 낚시채비 방법과 기본원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유동 낚시채비와 운용방법

반유동-낚시채비와-전유동-낚시채비-그림
좌측-반유동-우측-전유동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반유동 채비에 비해 전유동 채비가 조금 더 간결합니다. 전유동 채비를 보시면 면사 매듭이 없는 게 특징인데 구멍찌를 잡아줄 면사 매듭이 없기 때문에 수심 전층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전유동 낚시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전층을 탑색 하며 고기를 낚아 올리는 방식이며 미끼를 수면에 착수 후 천천히 미끼를 내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부력 찌를 사용하는 반유동과 달리 저부력 찌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찌의 선택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전유동 낚시에 사용되는 저부력 찌는 다음과 같습니다.

 

000(쓰리 제로), 00(투 제로), 0a(제로 알파), 0(제로), G2, B, 2B, 3B, 4B 찌 정도가 대체적으로 저부력 찌에 해당하고, 고 부력 찌는 5B(0.5), 0.6, 0.8, 1, 1.2, 1.5, 2, 3, 4, 5 정도가 고 부력 찌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1. 전유동 채비 준비물

 

1. 0.8~2호 사이 낚싯대

2. 2500~4000번대 스피닝 릴

3. 1.5~2.5호 원줄

4. 찌(저부력)

5. 조수 고무(조수 우끼 또는 찌 멈춤 봉)

6. 소형 도래 또는 원줄과 목줄을 직결

7. 대상 어종에 따른 낚시 바늘

 

이렇게 준비되시면 전유동 낚시채비는 다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전유동 낚시 운용방법

 

전유동 낚시는 굴곡이 심한 바닥층에서 견제와 흘림을 반복하며 밑걸림이 덜하게 탐색이 가능하고 전유동 낚시를 효율적으로 구사하려면 보통보다는 가는 원줄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 흘림낚시

주로 조류가 원활히 흐르는 갯바위 낚시 포인트에서 사용하며 뒷줄 견제를 통해 채비를 정렬하여 흘리면서 대상어종의 입질을 기다리는 낚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상 어종은 다양하지만 주로 감성돔을 잡을 때 자주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이때 꾸준히 밑밥을 뿌려 입질받을 포인트에 자연스럽게 쌓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 탐색형 낚시

채비를 예민하게 순간 수중 등을 채워 포인트를 흘리기보다는 낚싯대를 들었다 놓기를 반복하여 밑밥으로 포인트를 형성한 곳에 들어온 대상어종을 낚아내는 낚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멀리 흘리기 보다는 발 앞쪽 근처에 포인트 위주의 낚시를 합니다. 낚싯대를 들었다 놓기를 반복하는 이유는 밑걸림 방지도 있지만 무엇보다 미끼에 생동감을 주어서 물고기의 시선을 더욱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유동 낚시 채비 방법과 기본원리에 대한 정리

 

반유동 낚시 채비 방법과 기본원리에 대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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